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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군군수3선에나선한상환(옥택연)의아버지한용민(손병호)이한상환의흔적을지우는것은물론재판에증인으로나서지못하게만류했던것.한상환은고민끝에증인으로나서기로결심했지만,결국부득이한이유로재판에참석하지못하면서석동철이힘든감옥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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